온 세상이 무균실이길 바라는 결벽증 CEO 장선결!
완벽하고 평화로웠던 그의 삶에 귀여운 세균이 침투했다!?
선결에게 가족이나 다름없는 로봇청소기 금자씨가 가출하게 되고..
금자씨를 처음으로 발견한 건 다름아닌 청포녀 취준생 길오솔!
무릎 나온 추리닝에 김치 국물 튄 티셔츠까지..
험난한 취업 전선 앞에서 청결따윈 사치가 되어버린 오솔과 더러움은 조금도 용납하지 못하는 선결의 질긴 악연이 시작되는데..
유흥가 말머리 소동과 코끼리 팬티로 질긴 악연을 이어가게 된 오솔과 선결!
하지만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지친 오솔의 모습을 본 후, 선결은 오솔이 자꾸만 눈에 밟히고..
한편, 취업 전쟁의 끝자락에서 오솔의 눈을 사로잡은 회사, 청소의 요정!
운명처럼 이끌린 이 곳에서 마주하게 될 인연은 누구일까?
대표와 직원으로 다시 만나게 된 선결과 오솔!
둘의 징한 악연은 계속되고 회식 후 오솔을 바래다주는 길에 도진과 마주한 선결!
도진의 손에 이끌려가는 오솔의 모습을 보고 선결은 자신도 모르게 오솔을 붙잡게 되는데..
청소복을 입고 다시 마주하게 된 오솔과 도진!
그리고 본 모습을 드러낸 도진 앞에서 초라해진 오솔!
그리고 오솔의 눈앞에 우연히 나타난 선결!
악연으로만 생각했던 둘 사이에 벌어진 사건은?
갑작스런 키스 사건 이후 선결의 눈에는 자꾸만 오솔이 아른거리기 시작하고..
오솔은 미안한 마음에 선결 주변을 맴돌지만, 선결은 그런 오솔을 까칠하게 대하면서도 생전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혼란스럽기만 한데..
한편, 청소 중 고객의 중요한 피규어를 망가뜨리게 된 오솔!
회사에 피해를 준 오솔에게 선결이 던진 충격적인 말은?
피규어 사건으로 상처받은 오솔은 엄마가 있는 납골당에서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고, 유골함 앞 누군가가 놓고 간 요구르트를 발견하는데..
하필 오늘이 오솔의 어머니 기일이었다는 걸 알게된 선결은 미안한 마음에 오솔을 찾아가 자신의 진심을 전하게 되고.
한편, 청소 중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오솔을 눈 앞에서 발견한 선결!
오솔을 더럽다고만 생각했던 선결이 자신도 모르게 보인 반응은?
자신에게 유일하게 닿을 수 있는 존재가 오솔이라는 사실에 묘한 감정을 느끼는 선결!
눈에 아른거리는 오솔을 떨쳐내려 할수록 오솔에 대한 마음은 더욱 커져만 가고.
오솔은 자신 때문에 다친 선결이 걱정돼 그의 집을 찾아가게 되고, 자신과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선결을 보며 그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는데..
한편, 오솔은 성추행 전과가 있는 고객의 집을 방문하게 되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선결은 다급히 사무실을 뛰쳐나가는데..
키스 사건 이후 선결의 차가운 말에 상처받은 오솔!
잠시나마 설레었던 마음을 뒤로하고 선결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하고.
선결은 진심과 다르게 오솔을 대한 것을 후회하고, 늦었지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 오솔을 찾아 나서는데..
오솔을 발견한 그때!
몰라보게 멋있게 변한 최군과 함께 있는 걸 목격한 선결..
타이밍을 놓친 선결은 오솔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최군에게 갑작스런 고백을 받은 오솔!
고민스러운 상황에서 오솔의 마음은 한 사람을 향해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한편, 권비서의 부탁으로 선결의 일일 비서가 된 오솔은 생전 처음 해보는 비서 업무에 실수를 연발하고.
미팅 건으로 방문한 공항에서 인파에 휩싸이게 된 선결!
정신이 혼미한 선결 앞에 펼쳐진 핑크빛 상황은 무엇일까?
자신의 집을 직접 찾아온 선결에게 진심을 듣게 된 오솔은 선결에게 마음을 열고 회사로 돌아가지만.
법률사무소에서 청소를 하던 중 오솔은 중요한 서류를 파쇄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고, 선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피해를 입힌 죄책감에 사표를 쓰게 되고..
오솔의 퇴사 이후 서로를 그리워하던 둘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재회하는데..
선결 눈 앞에 오솔이 다시 나타난 의외의 장소는?
입주 도우미로 자신의 집에 들어와 있는 오솔을 본 선결은 오솔이 반가우면서도 이런 상황이 당황스럽고.
오솔이 집안일을 하면 할수록 선결의 집은 점점 더 더럽혀져만 가고 선결의 집은 이전과 180도 달라지는데..
하지만 더럽혀진 집 안을 봐도 화는커녕 미소가 나오는 선결은 자신이 변하고 있음을 느끼며 오솔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데..
과연 오솔은 선결의 마음을 받아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