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한주완)은 신애(임수향)와 결혼하겠다고 선포한다. 드디어 신애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맞이하는데... 한편, 미풍(임지연)은 본부장님 비서로 발령 나게 된다. 둘의 모습을 본 장고(손호준)는 왠지 모를 화가 솟구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