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임수향)는 엄마의 유품 반지를 찾아야 한다며 물에 뛰어 들고, 희동(한주완)은 신애를 보호하고픈 마음이 커져간다. 하연(한혜린)은 미풍(임지연)에게 장고(손호 준)을 좋아하냐고 묻는다. 한편 미풍은 장고를 좋아하냐는 영애(이일화)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