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라가 장수와 하룻밤을 보냈다?! 청자는 당장 금실의 집으로 찾아간다. 청자가 너와 나의 우정은 끝이라며 금실을 몰아붙이자, 금실은 이에 질세라 그럼 예전 빌려준 4500만 원을 이번 주 내로 갚으라고 한다. 답답한 마음에 청자는 소주 한 병을 단숨에 들이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