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례(조양자 분)의 지난 밤 이야기를 통해 18년 전 자신이 했던 오해를 알게 된 백희(강예원 분). 오랜시간 간직해온 원망과 미움을 털어내는 것도 잠시 자신을 괴롭혀왔던 악플러 레드삭스의 정체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된다. 그러는 와중에 백희는 지난 밤 자신을 찾아왔던 점례가 죽었다는 소식을 장미(김현숙)로부터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