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후손이지만 가난 때문에 도둑놈이 된 장판수(안길강)!
친일파 조상을 둔 재벌회장 홍일권(장광)!
끝난 줄 알았던 역사적 싸움이 시작된다.
시대적 아픔을 외면하고, 나라를 팔아먹은 도둑님과 궁핍한 삶을 살지만 정의로운 뿌리를 가진 도둑놈.
진짜 도둑은 누구인가?
찬기(조덕현)죽음의 유일한 목격자 돌목!
판수(안길강)는 돌목을 잡으러 온 태석(한정수)을 피해 돌목과 함께 집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하경(정경순)은 판수가 바람을 폈다며 둘을 밖으로 쫓아내고, 돌목을 데리고 갈 곳 없이 떠돌던 판수는 해원(신은정)이 돌목을 찾아 해메다 자살했다는 뉴스를 보게되는데..
돌목의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 처했다!
성일(김정태)은 도망친 금세공자를 조사하다 판수(안길강)의 존재에 대해 알게되고, 돌목이 김찬기(조덕현)의 아들이라는 것도 눈치챈다.
설상가상으로 중태(최종환)도 돌목의 정체를 의심한다.
위기를 감지한 판수는 모든 것을 정리해 서울로 이사할 계획을 세우는데..
교장의 금고를 털어 중요한 서류를 갖게 된 돌목!
그것을 무기로 교장과 일권 일가에게 통쾌한 한 방을 먹인다.
한편, 돌목의 집에 잠시 머물게 된 소주는 요리를 하며 돌목과 가까워진다.
돌목의 동네에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보게 된 화영.
의도적으로 돌목을 유혹해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11년이 지나 전천후 해결사가 된 돌목!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찰이 된 소주!
악착같이 노력해 서울지검 검사가 된 준희! 유학파 변호사가 된 화영!
엇갈린 어린 시절을 지나 현재의 네 사람은 각자가 원하는 정의와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2017년! 지금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화영의 사무실로 찾아가 윤호를 낚을 계획을 제안하는 돌목!
화려한 언변으로 윤호를 속여 저스티스트로 끌어들인다.
한편, 준희의 실력을 떠보려 소주의 컴퓨터를 다시 해킹하는 돌목.
소주와 돌목이 채팅을 하고 있는 사이 돌목의 위치를 추적해 접근하는 준희.
옥상에 있는 돌목을 발견하고 달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