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비리를 보도했던 '아르곤'의 앵커 백진은 사과방송을 하고, HBC 유일한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아르곤'은 주중 심야로 시간대가 밀려난다.
한편 계약만료 6개월 남겨둔 연화는 꿈에 그리던 아르곤 팀에 발령을 받게 되고, 그 시각 해명시에서 미드타운 쇼핑몰 붕괴사고가 발생하는데..
안재근 제보자가 보고서를 조작했다는 문자를 남기고 자살했단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이 악화되고, 아르곤 사무실에는 검찰 압수수색이 들어온다.
충격에 빠진 신철은 사표를 제출하고, 결국 아르곤은 방송중지 결정을 듣게 된다.
한편, 연화는 미드타운 대표의 비서였던 수영을 찾아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