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le preparing for a wine party, Hyun Seo brings Chan Ki a bowl of dried dates. Chan Ki is surprised and asks her how she knew about his preference for dried dates over olives. Hyun Seo is once again flustered, and Soo Jin tells him that she told her. After work, she goes home and tells Kang Woo about this, saying that Chan Ki must be the reason why she wanted to work in that house. However, Kang Woo tells her not to talk about things that are uncertain.
집 안 구석구석을 뒤져가며 핸드폰을 찾는 수진.
핸드폰이 집 안에 있을 거라는 찬기의 말에 불현듯 떠오른 장소로 향하는 수진인데..
한편, 은한은 자신도 모르게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본능적인 행동을 통해 기억을 잃기 전 자신의 정체에 한걸음씩 다가가는데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것에 불안함을 느끼는 은한.
강우는 그런 은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한편 민회장과 찬기의 갈등은 점점 고조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수진은 민회장이 찬기에게 건넨 서류 한 장을 확인하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