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채정안)은 석주(김명민)의 도움을 받아 보석으로 풀려나며 유림그룹 사태는 일 단락된다. 하지만 석주는 아버지 신일(치일화)을 찾아온 사람들을 만난다. 이들은 환 율 관련 금융상품을 강매당해서 큰 손해 입은 중소기업들이고, 석주는 이들에게 도 움을 주기 시작하는데.. 한편, 불공정한 금융상품을 판매한 대형 은행들은 차영우펌을 선임하고, 영우(김상 중)는 이 초대형 사건에 새로 영입한 에이스인 지원(진이한)을 투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