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지석과 미연. 지석은 미연을 집까지 데려다주고, 미연은 자신 의 집을 알고 있는 지석에게 화가나 지석을 뒤로 하고 걸어간다. 혼자서 술을 마신 지석은 미연을 찾아가 손을 내밀며 끝까지 가보겠냐고 묻는다. 사랑한다고 한마디만 해주면 된다는 지석의 말에 미연은 사랑한다고 말하고, 지석 은 미연의 이마에 입맞춘다. 미국으로 떠나 살자고 말한, 지석은 미연과 비자신청을 하러가고,떠나기 바로 전날 지석은 아버지와 마주치는데... 아버지는 지석이 자신을 뜻을 따르지 않는것을 알자 지석이 보는앞에서 달려오는 차 에 뛰어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