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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경 (1)

인경은 빔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있던 통금제도로 특별한 허락이 없으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잡아 곤장을 치는 것을 국법으로 정한 것이다. 물시계를 이용하여 시간을 보고 인경을 알리는 것을 업으로 삼은 관료들이 시간을 알리면 이를 종소리와 북소리로 알리고, 포졸들은 밤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을 잡아다 가둔다. 윤대감(이영후)은 인경이 지나 기생집에 들러 주모에게 홍포자락을 사고(홍포자락을 쓰고 다니는 상궁들은 잡히지 않는다) 기생을 찾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미풍양속을 단속하기 위한 특별 엄명으로 기생집에 포졸들이 들이닥치고 기생집에 있던 손님들과 기생들이 모두 붙잡혀가고, 윤대감은 홍포자락을 쓰고 도망가다 붙잡힌다. 한편, 갑자기 윤대감집에 도둑이 들고 윤대감처 (한영숙)은 '도둑이야'라고 외치지만 하인들이 아무도 나타나지 않고, '불이야'라고 외치자 다들 나타나서 불을 끄려 한다. 이를 본 윤대감처는 괴씸한 마음에 모두를 불러다 혼을 낸다.

한국어 English
  • Originally Aired January 30, 1982
  • Runtime 40 minutes
  • Network MBC
  • Created October 4, 2023 by
    seanmaclair
  • Modified October 4, 2023 by
    seanmacl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