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위의 왕’이 되어 조선을 좌지우지한 임금의 아버지 흥선대원군! 그런데 그의 아들 고종은 절대 왕이 될 수 없는 인물이었다?! 운명을 뒤바꿔 자신의 아들을 왕위에 앉힌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은밀한 계책은? 마침내 조선 제26대 왕이 된 고종! 하지만 흥선대원군은 왕의 아버지일 뿐 공식적인 지위와 직책을 가질 수 없었는데... 이때! 조정을 장악하고 권력을 얻기 위해 흥선대원군이 쓴 방법은? 고종의 뒤에서 과감한 개혁 정치를 펼친 흥선대원군! 그러던 어느 날, 흥선대원군에게 큰 위기가 찾아오는데... 10여 년간 이어져 온 흥선대원군의 권력 독점에 불만을 품은 한 신하의 상소! 곧이어 이어진 고종의 충격 선언까지! “이제부터 내가 직접 정치를 하겠다!” 고종의 ‘친정 선포’ 속 숨겨진 의미는? 한순간에 정치적 라이벌이 된 아버지와 아들! 변해버린 아들 고종의 모습을 본 흥선대원군은 자신의 고향으로 내려가 시름을 달랜다. 그가 순순히 조정에서 물러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