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년, 부산을 통해 갑작스레 침략한 일본군에 의해 쑥대밭이 돼버린 조선 팔도! 단 20일 만에 수도인 한양까지 빼앗기며, 나라를 잃을 위기에 몰린 조선! 바로 그때, 등장한 조선의 희망! 한산 앞바다에서의 기적 같은 승리로, 일본군의 기세를 꺾으며 조선의 영웅으로 떠오른 이순신! 그런데, 1597년! 나라를 구한 이순신이 의금부로 잡혀갔다? 한순간에 직책도 잃고, 대역죄인이 된 이순신! 모진 고문을 견디고 겨우 살아 나온 그에게 연달아 전해진 충격적인 소식은? 명량해전에서 대승을 거둔 1597년, ‘장군 이순신’의 빛나는 한 해! 그러나 ‘인간 이순신’에겐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졌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