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은 필사적으로 자신을 막아서는 정환을 보며 딸을 직접 처리했던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밀려와 쓰러진다. / 쓰러진 이장은 기억 상실에 걸린 척을 하고, 이장직을 내려놓는다. 그리고 딸의 산소에 찾아가 용서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