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친구인 동배에게 수아를 들킨 정환, 동배를 설득한다. 과거를 회상하며 고민하는 동배 / 동배는 고민 끝에 그의 조력자가 되어준다. 시간은 흘러 어느새 세상이 안정화되고, 정환과 수아는 고향 생활에 잘 적응해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