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기운이 쇠퇴하여 이성계가 실질적인 집권자가 될즈음 이방원은...
연지는 석보스님과 함께 앉아 고려의 멸망을 걱정한다. 한편, 이방원은 숙전으로부터 그의 여동생 선이를 소실로 받도...
왕씨일족을 바다에 수장시킨 이방원은 부하들과 함께 건배를 든다.
방원은 아버지 이태조가 왕씨를...
연지는 정씨에게 유모가 가서 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하나 거절당한다. 한편, 중전이 방석의 선생으로 남온을 앉히자...
석보를 찾은 하륜은 연지를 보고 그녀의 명이 다하였으니 어서 출가시켜서...
꺽쇠집을 찾아간 연지는 꺽쇠에게 청혼을 한다. 한편, 유모는 숙전과의 대면을 거쳐 그집...
방석이 세자로 책봉되었다는 전갈을 받은 방원은 분울 참지 못한다. 한편, 꺽쇠는 연지와의 결혼문제로 고민하는데...
연지와의 결혼을 마다하던 꺽쇠는 끝내 숨어사는 연지를 보호하라는...
석보스님을 찾아온 하륜은 정씨 앞에서 방원과 숙전에 대한 얘기를...
연지에 태기가 있자 꺽쇠집은...
연지는 전날밤 들어오지 않는 꺽쇠를 뜬눈으로 기다리는데 꺽쇠는 석보스님앞에 앉아...
민씨는 숙전을 찾아와 돈을 주며 앞으로의 일을 도모하기위해 무기를 사두라고 한다. 한편, 방석은...
산월이 가까와진 연지와 정씨는 각기 귀산사를 찾아와 불공을 드린다.
숙전과 꺽쇠는 각기 아들을 얻어...
석보스님과 하륜은 계롱산 천도문제로 논쟁을 벌인다. 한편, 숙전은 방원에게 해주에 사는...
숙전과 꺽쇠는 각기 자기들의 아기를 보며 즐거워한다. 한편, 방원은 하륜으로부터 중전을...
숙전은 길진과 같은 날 태어난 아기를 찾아오라고...
세월이 흘러 한양에 새궁전이 건축되자 정도전이 각궁전마다 이름을 짓는다.
민씨는 중전을 위문가겠다고 방원이 말하자 극구말린다.
드디어 한양으로 도읍을 읆겨 태조는 신하들에게 선정을 베풀것을 강조한다.
세운의 학식이 점점 높아지자 연지를 비롯한 가족들의 기쁨이 크다. 한편, 길선은 그와는 달리...
연지는 꺽쇠에게 버릇없이 자라는 세운을 엄하게 다스리는게 진정아비된 도리라고...
하륜은 방원을 조용히 만나 정도전과 남은일파를 없애야한다고 한다.
태조는 드디어 방원일파의 뜻에 따라 방석을 세자에서 폐하겠다고 한다. 한편, 절에 있던...
방원은 세운의 총명함에 탄복한다. 한편, 꺽쇠는 그 얘기를 듣고 연지의 마음도 모른채 세운의 앞날이...
태조가 방과에게 임금자리를 내주겠다 고하자 또한번 조정이 들썩인다. 방과는 방원에게 물려주고 싶지만...
정씨는 석보스님과 함께 없어진 길선을 기다리며 초조해한다. 한편, 연지는 말없이 집에 들어와...
정종이 대신들의 압력에 못이겨 도읍을 다시 송도로 옮긴다고 하자 방원은 크게 분노한다.
방원은 방간이 모종의 음모를 꾀하고 있다는 전갈을 듣고 긴장한다.
방원을 주연에 초청해 놓고 죽이려는 방간 그러나 이 사실을 미리 알아차린 숙전에 의해 방원은...
하륜은 연지에게 세운의 앞길을 위해서는 세운과 헤어져야 한다고 이른다. 한편, 방간은 사냥터에서...
방간에 의해 일어난 반란이 방원에 의해 진압되자 조정대신들도 방원을...
드디어 방원이 세자에 책봉된다. 숙전의 집은 덩달아 축제분위기에 젖는다. 한편, 석보스님은 연지를...
석보는 연지에게 세운의 앞날을 위하여 세운을 이숙전의 집으로 보내라고 한다.
어머니의 곁을 떠날 수 없다는 어린 세운의 뜻이 연지에겐 대견한 일이나 한편으로 보내지 않을 수 없는 괴로운...
연지는 결국 몸져눕는다. 걱정이 된 꺽쇠는 석보스님을 찾아가 맺힌 가슴을 하소연 한다. 숙전을 찾아온 하륜은...
숙전의 부하에 의해 쫓기던 세운은 구사일생으로 위기를 벗어나지만 앞으로...
석보스님은 자진해 숙전의 집으로 내려온다. 한편, 정종은 방원에게 왕위를 물려주는데...
길손은 석보스님에게 세운이를 만나게 해달라고 조르는데 밖에서는 지혜와 도일이...
방원이 마침내 왕위에 등극한다. 숙전일파는 기쁨에 둘떠있는데 길선이 귀산사로 가 석보스님에게서 글을 배우겠다고 하자...
세운을 숙전의 집으로 데려가겠다는 얘기를 듣고 연지는 비분을 금치 못한다. 한편, 대궐에 원인모를 불이 일어나는데 연지의 한이...
세운을 떠나보내는 마당에 연지는 고려왕실의 한을...
숙전은 태종과 중전을 만나 동생 선이의 문제를 얘기한다. 한편, 세운을 떠나보내는 마당에...
해주댁은 숙전의 명령에 의해 후궁마마를 모시는 상궁으로 천거된다.
선이는 중전에게 인사를 들이고 숙전은 태종에게 길선의 앞날을 보장해달라고 한다. 한편, 길선은 석보스님에게 글을 배우려...
세운을 만난 길선은 매일 만나고 싶다고 한다. 숙전과 석명은 집안에 여러가지로 경사가 났다고하여 즐거워하는데 길선이...
세운과 마주앉은 숙전은 그의 총명함에 입을 다물줄 모른다. 한편, 귀산사에서는 세운을 찾으려고...
숙전의 집에 끌려온 세운은 너무도 태연하게 행동하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태조의 분노는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는데...
세운이 숙전의 집에 있다는 것을 안 꺽쇠는 혼자서라도 찾으러 가겠다고 한다. 한편, 세운은...
길선이 집으로 도망오자 연지와 장끼는 기쁨과 함께 두려움이 밀려온다. 한편, 세운을 미행했던 지해와 도일은...
도일과 지해가 세운을 억지로 끌고가려하자 연지는 매섭게 반항한다. 한편, 해주댁은 석보스님에게 이번 일을 수습해달라고...
숙전은 석보스님을 죽여서라도 세운을 찾아오라고 도일에게 명령한다. 한편, 꺽쇠와 연지는 석보스님이 세운을...
세운이 이름모를 병으로 앓자 도일과 지해는 그냥 물러간다. 한편, 길선도 동시에 앓는데 숙전과 강씨는 마음이 불안한다.
숙전은 길선의 명이 다했음을 알려주는 점장이를 죽인다. 마침 숙전을 찾은 하륜은 그 광경을 보고 크게 노해서...
석보스님은 세운을 데려가겠다는 숙전에게 일장 열변을 토한다. 문득 이성을 되찾은 숙전은...
태조는 조선창업 뒤에 숨어있던 자기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한편, 세운은 길몽을 꾸고난 후에...
세운은 석보스님이 없는 사이 도일과 지해에 의해 다시 숙전의 집으로 잡혀온다. 한편, 태조는...
숙전의 집으로 세운을 찾으러갔던 꺽쇠는 숙전의 간곡한 설득에도...
꺽쇠가 매를 맞는다. 꺽쇠의 비명소리를 들은 세운은 숙전의 방으로 뛰어들어가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집으로 옮겨진 꺽쇠는 목숨이 위태롭다. 한편, 숙전의 집에 찾아온 하륜에게 꺽쇠가 이집에 온 일이 없다며 숙전은...
세운의 마음씀에 감동한 숙전은 꺽쇠를 데려오라고 한다.
세운은 밤에 몰래 해주댁을 만나 집에 다녀오라고 한다. 한편, 길선은 자다말고 깨어나 도일과 함께 세운을...
연지는 숙전이 꺽쇠에게 주라고 보낸 탕제를 받지않겠다고 한다. 한편, 꺽쇠는 여전히 혼수상태에 빠진채...
꺽쇠는 숙전이 보낸 독약을 먹고 살해된다. 연지와 장끼는 그 사실을 모른 채 슬픔에 빠지고...
세운이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숙전은 분노하여...
길선은 숙전과 함께 꺽쇠 문상을 온다. 한편, 도일은 숙전에게 석보스님이 연지에게 존대말을...
연지는 도일에게 꺽쇠를 독약으로 죽인 것에 대해 분노를 터뜨리나 도일은 시치미를 뗀다. 한편, 지해는 장끼를...
강씨와 숙전은 해주댁의 정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해주와 장끼와 석보스님들은 연지가 색등옷을 입은 채로 자취를 감추었다고 하자 걱정이 태산같다. 한편, 순실은 계속 해주댁의 동정을 염탐하고 있는데...
숙전은 장끼와 순복을 앉혀놓고 연지의 신분을 캐묻는다. 이때, 길선이 들어와 세운이 없어졌다고...
장끼로부터 이숙전의 집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전해들은 석보스님은 차후에...
석보스님은 하륜과 숙전앞에서 꺽쇠의 죽음을 노골적으로 얘기하자 숙전은 잔뜩 긴장한다. 한편, 태종은 왕자의 죽음을 잇고...
연지는 하륜에게 꺽쇠의 죽음이 숙전의 소행인 것을 소상히 아뢴다.
내시 정삼진이 길선과 세운의 선생으로 들어온다. 한편, 연지는 억울한 원을 풀어주는 동문고가 새로 생겼음을 알고...
을화는 해주댁으로부터 삼진이 이십여년간 궁궐에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연지에게 전한다.
연지는 을화의 말에 따라 상진을 만나보기로 결심한다.
삼진은 숙전앞에서 누구를 만나고 왔냐고 추궁을 받는다. 한편, 정씨도 지혜를 시켜 삼진의 뒤를 알아보라고...
숙전은 직접 사다리에 올라가 연지가 기거하는 집을 살핀다. 일이 탄로날까 두려운 연지는...
집앞의 길을 막고 선비를 이사 가도록하라는 숙전의 분부는 너무나 추상같다. 이 사실을 모르는 연지는...
김을백은 원통하고 분한 마음에 석보가 일러준대로 동문고를 치니 조정에서...
김을백으로부터 이숙전의 비행을 전해들은 태종은 이마를 찌푸린다. 그러나 이 사실을 덮어...
상감의 처사에 투기를 부리기 시작한 중전은 선이를 찾아가 분통을 터트린다. 한편, 대궐 밖에서는 숙전의...
대궐 안은 온통 중전의 투기에 혀를 내두른다. 한편, 연지는 사다리를 놓고 세운을 보려다...
가례도감의 설치문제로 대궐 안이 한창 시끄러울 무렵 숙전이 입궐한다. 한편, 석보는...
태종이 가례도감 설치를 파하니 숙전의 기세는 더욱 등등하다. 한편, 숙전은 연지를 찾아와...
술에 잔뜩 취한 숙전은 사랑의 새이불을 연지가 거처하는 행랑채로 옮기라고 한다.
촛불 꺼진 방에 연지의 한숨만 가득찬다. 연지는 품안에 간직했던 은장도로 숙전의 가슴을...
품안에 간직했던 은장도로 숙전의 가슴을 찌르려고 마음먹었던 연지는...
장끼는 석보스님을 모셔와 연지의 마음을 달래주려 한다. 한편...
숙전은 장끼와 순복에게 연지의 행방을 묻는다. 지해는 귀산사에서 석보스님으로부터...
태조가 세암사로 거동하자 불안을 느낀 태종은 신하들을 거느리고 세암사로 향한다.
연지는 중이 될것을 결심한다.
이성계가 다시 동북면으로 거동하자 앞길이 걱정된 태종과 조정대신들은 대책을 의논한다.
드디어 함흥차사의 막이 열리는가? 태조 이성계를 회가 시키려보낸 문안사가 벌써 네번째...
수없는 문안사가 태조 이성계에 의해 죽음을 당하자 태종은 무학대사를 불러 다시금 차사로 보내기에 이른다.
돌아온 태조는 태종을 또 한번 죽이려다 실패하자 지난날을 모두 잊기로 한다. 숙전도 집에 돌아와 연지의 안부를...
숙전이 세운을 데리고 입궐한다는 얘기를 들은 연지는 가슴이 벅차다. 세운은 입궐에 필요한...
석보는 연지에게 세운이 상감을...
태종이 세운에게 숙전집에 입양하게 된 경위를 묻자 숙전은 당황한다. 한편, 태조는...
정씨는 세운의 어머니가 바로 숙전이 들여온 여자임을 알고 분개한다. 한편, 태종은 세운을...
세운으로부터 대궐에 들어갔던 일을 전해들은 연지의 가슴은 말할 수 없는 심정으로 가득차 그저 눈물만 흘린다.
숙전은 해주댁이 석고대죄함이 이제껏 자기를 해치려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진노한다. 연지는 세운의 애원에 못 이겨...
해주댁을 용서해달라는 연지의 간청에 숙전의 마음이 흔들린다. 세운이 원자의 글동무인 원자사직이 되자...
숙전은 길선도 원자의 글동무가 되게해달라고...
정씨부인에게 용서를 비는 해주의 마음은 죽을 지경이다. 태조는 무학대사를 다시 만나...
중전민씨는 원자의 세자책봉이 늦어지는 이유가 태종이 자기를 미워하기 때문이라고...
연지는 세운을 불러 고려의 후손임을 잊지말라고 다시 당부한다. 한편, 숙전은 내당에 들어와 해주댁의 일을...
세운에 비해 원자의 학문이 많이 모자람을 알게된 태종은 크게 노한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중전민씨는...
석보는 정씨부인에게 귀산사에 와 며칠 쉬라고한다. 마침내 정씨부인이 떠나는 날 해주댁은...
정씨부인도 귀산사로 떠나고 숙전 또한 태종따라...
삼진은 연지에게 이제 고려를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태종은 태조에게 한양은 신 도읍지로...
연지는 삼진이 숙전에게 세운과 자신을 칭찬했다는 말을 듣고 내심 놀란다. 숙전은...
태종은 각대신들이 서로 불목하는 일이 없도록 모두 모아...
연지는 정씨에게 세운의 앞날을 위해서도 이집을 떠나고 싶다고 한다. 한편, 세운은...
연지가 집을 나가겠다고 하자 숙전은 그러면 세운이를 죽이겠다고 한다. 대궐에서는...
드디어 한양으로 천도하는 날 태조 이성계는 몹시 흡족해한다. 그러나 연지는 쓸쓸히 지난날을...
세운이 어엿한 청년이 될만큼 세월이 흐른다. 조정에서는 나이 삼십에 황희가 지신사로 등용...
연지는 과거를 앞둔 세운을 불러 다시 한번 고려의 핏줄임을 명심시킨다. 정씨는 숙전에게...
태종은 세자가 한 말을 되씹으며 침봉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세운과 길선은 과거를 보기위해...
태종은 숙전의 익명서에도 불구하고 하륜을 물리지 않는다. 정씨는 연지를 불러 세운이 급제했고...
친구인 박석명이 대사헌이 되어 숙전은 몹시 기뻐한다. 연지는 세운으로부터 세자의 사람됨을...
태종이 세자에게 양위하겠다는 말에 중전은 긴장한다. 세운은 세자가 왕위에 올라선 안된다는...
태종은 세자에게 양위하겠다는 결심을 굳히지만 신하들은 극구만류한다. 이에 중전민씨는...
태종의 양위결심은 갈수록 조정을 시끄럽게 만든다. 숙전은 태종의 마음을 바꾸려고 세자를...
조정은 세자의 배필로 중국황제의 딸을 맞는 문제로 다시한번 술렁인다. 태종은 이일을 태조와...
태종이 민무구와 민무질을 귀양보내자 중전민씨는 화가 북받친다. 숙전은 연지에게...
삼진은 세자에게 부탁하여 연지를 숙전의 집에서 나가게 해주려 한다. 중전민씨는...
화가난 숙전은 세자의 명이라도 연지를 내보내지 않겠다고 한다. 세자와 세운, 길선은...
연지는 정씨부인에게 하직인사를 올린다. 석보스님은 삼진에게 이번일에 공이 크다고 치하...
태종은 태조의 환후가 쾌차하기를 빌며 살면령을 내린다.
숙전은 국상중에 색옷을 입고있는 아녀자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엄히 다스리라고 한다.
세자 양녕이 자신을 학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숙전은 놀란다. 세운은 세자 양녕을 만나...
번잡스런 대궐을 떠나 몰래 암행을 나온 양녕은 마침내 당대의 한량 구종수와 만난다.
한번 세속의 즐거움에 빠진 양녕은 걷잡을 수 없는 탐닉으로 빠져든다. 이 소문이 서서히...
한량 구종수일행과 기녀가 동궁전에 숨어들어와 세자와 함께 주연을 베푸는데 이때 중전이...
동궁전의 상황을 한눈에 본 중전민씨는 터져나오는 울분을 참고 세자를 타이른다. 그러나...
중전민씨는 조정 신하들에게 세자의 안위를 당부하나...
실의에 빠진 세자 양녕은 숙빈에게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면서 어리에 대한 상념에 빠진다.
숙전은 세운의 태도를 못내 못마땅해 하지만 함부로 세운을 다루지 못한다. 한편, 연지는...
숙빈이 잉태했다는 소식으로 온 대궐은 잔치 집같은 분위기다. 한편, 숙전은 세운이 말을...
길선은 세운에게 숙전의 명에 따르라고 충고하지만 세운은 냉정하게 거절한다.
연지의 면전에서 세자의 명으로 세운을 풀어준 숙전은 낭패를 감출 길이 없다. 한편, 세자는...
정씨는 석보스님을 만나 숙전에 대한 연지의 원한을 풀어주기를 간청한다.
숙빈은 세손을 낳고 성녕대군의 혼례날이 정해져 대궐에 경사가 겹친다. 세자는 세운을 대등하고 중추부사곽
어리를 만난 세자는 그녀를 대궐로 데리고가겠다고 생떼를 쓴다. 이에 중추부사 곽선은...
세자는 숙빈에게 어리와의 일을 소상하게 탈어놓는다. 숙빈은...
정씨는 연지를 찾아가 숙전에 대한 원심을 버리라고 간청하나 연지는 꺽쇠가 숙전의 손에...
세자의 간곡한 부탁을 받은 김한로는 어리를 대궐로 데리고 온다. 중추부사 곽선은 숙전을 찾아가서...
세운은 숙전이 세자와 어리의 일을 모두 알고있는 것같아 어리를 만나 앞날을 대비하면서 어리에게 숙전의...
숙전은 세자가 왕위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큰소리 치며 득의 만만하다.
세운이 어리에게 준 두루마기는 세자의 손을 거쳐 대궐에 또 한차례의 소용돌이를 일으킨다.
숙전은 상왕의 부를을 받고 약간 불안해하나 자기의 세도를 믿고선 자신만만하게 입궐한다.
숙전의 하옥 소식을 들은 정씨는 연지를 찾아가 세운의 힘으로 숙전을 무사하게 해주길 간청한다.
선이옹주는 태종에게 세자임을...
태종은 세자의 비행에 격노하나 자신의 핏줄이기 때문에 중죄를 내릴 수 없다. 그러나 이 모믄일에는 세운이 개입...
세운은 연지에게 마지막 하직인사를 올리고 형장으로 떠난다. 한편, 태종은 세자비를 폐하고...
귀양간 숙전은 아직도 오만불손한 옛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한편, 폐빈이 된 숙빈은...
연지는 정씨에게 하직인사를 올리고 치악산으로 떠난다. 한편, 세자는 빨리 폐세자가 되기위해...
태종은 드디어 세자를 폐위하고 충녕대군을 세자로 책봉한다.
연지는 운곡 원천석에게 지난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이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해 묻는다. 운곡 원천석은 후손에게 진실이 담긴 상자가 전해지길 바란다. 연지는 치악산을 떠나 승가사 스님에게 찾아간다. 마님은 연지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는다. 한편, 이방원은 세자에게 왕위를 몰려준다. 연지는 과거의 무거운 짐을 벗고 길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