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돌아온 두학과 철웅이 드디어 만났다. 정신이와 함께 먼 곳으로 떠나 조용히 살기를 바라는 두학의 소망을 일말의 사과도 없이 거절해버리는 철웅. 두학은 분노에 차오르는데, 이를 알게 된 정신은 “너한테 날아오는 화살 대신 다 막아줄게!”라며 두학을 감동시킨다. 두학은 철웅에게 이제는 더 이상 안 져주겠다며 최후통첩을 하고, 두 사람의 눈에서 불꽃이 이는데...
Du-Hak, who returns, finally meets Cheol-Woong. Du-Hak asks Cheol-Woong to let him and Jung-Shin go so they can live peacefully in a far away place. Cheol-Woong refuses it. Du-Hak was furious. Jung-Shin who saw that calmed him down and said he would protect Du-Hak from anything. Du-Hak tells Cheol-Woong he won't give in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