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을 만들고 있는 댕구와 조아. 눈사람을 만들다 말고 조아는 집으로 돌아가는데. 조아가 가자 댕구도 집에 가려는데 들리는 "설마 간다고?" 댕구를 부른 건 눈사람. 눈의 여왕님 같은 눈썹을 만들어달라는 눈사람의 부탁에 시작된 댕구의 여행! 눈썰매를 타고 떠나는 이야기를 통해 '눈' 자의 소리와 글자를 인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