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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03E01 셸리 케이건 - [죽음의 철학] 1강. 동물을 괴롭히면 안 되나

    • August 28, 2023

    종이를 찢거나, 난초를 망가뜨릴 때와 달리 고양이를 괴롭힐 때, 우리는 왜 그러한 행동이 잘못됐다고 느낄까? 그 어떤 이유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를 괴롭히고 해치는 건 정당화 될 수 없다. 죽음은 인간의 것만이 아니라 동물의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살아남기 위해 따르는 양육강식의 논리를 벗어나 동물을 해치는 주체는 주로 인간이다. 셸리 케이건은 동물에 대한 인간의 의무를 사유하는 것에서부터 삶의 가치와 죽음의 본질을 탐색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

  • S03E02 셸리 케이건 - [죽음의 철학] 2강. 동물을 죽이는 건 얼마큼 나쁠까

    • August 29, 2023

    셸리 케이건은 동물의 도덕적 지위를 인정한 이들에 묻는다. 동물이 중요하다고 해서 동물과 인간이 똑같이 중요한가? 동물을 죽이는 게 사람을 죽이는 것만큼 나쁠까? 동물과 인간의 도덕적 차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곱씹게 만드는 그의 질문들은 다양한 상황 속으로 우리를 이끈다. 만약 사람과 동물을 죽일만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특별한 이유를 넘어 정말 죽일 수밖에 없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죽여도 괜찮을까? 동물의 권리와 인간의 가치가 얽힌 복잡한 문제에 과연 당신은 어떤 답을 내릴 것인가.

  • S03E03 셸리 케이건 - [죽음의 철학] 3강. 살해는 왜 나쁜가

    • August 30, 2023
    • EBS

    살해되지 않을 권리는 사람과 동물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동물이든 사람이든 죽이는 건 나쁘다. 그렇다면 죽이는 건 왜 잘못된 걸까? 살인은 명백하게 불법이며 옳지 않은 일이라는 사회적 합의를 넘어서, 셸리 케이건은 살인이란 행위 그 자체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낱낱이 파헤치고자 한다. 누군가를 죽이는 게 잘못인 이유는 또한 인간과 동물의 도덕적 차이를 설명하는 근거가 된다. 이를 설명하는 셸리 케이건의 철학적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무엇이 인간을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드는지를 곱씹게 될 것이다.

  • S03E04 셸리 케이건 - [죽음의 철학] 4강. 죽음은 왜 나쁜가

    • August 31, 2023
    • EBS

    인간은 누구나 죽지만, 죽음을 두려워한다. 누군가가 죽으면 슬픔에 빠지고, 병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으면 죽음을 미루기 위해 치료를 받는다. 많은 이들은 죽음을 나쁜 것으로 여긴다. 대체 죽음은 왜 나쁜 걸까? 과거로 돌아가 보면 죽음은 나쁜 것이 아니라는 철학적 입장도 있었다. 과연 정답은 무엇일까. 셸리 케이건은 고대부터 현대로 이어지는 죽음에 대한 철학자들의 논거를 분석하며 답을 찾아간다. 더불어 손에 닿지 않는 듯한 막연한 ‘죽음’이란 주제를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셸리 케이건의 철학적 질문들이 이어진다.

  • S03E05 셸리 케이건 - [죽음의 철학] 5강. 자살할 이유가 있을까

    • September 1, 2023

    죽음이 나쁜 거라면 삶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도 나쁘다고 해야할까? 자살을 도덕적으로 정당화할 수 있을까? 셸리 케이건은 꽤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대다수 사람들은 자살은 절대 허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겠지만, 셸리 케이건은 그 주장이 지나치게 단순하다고 말한다. 그는 자살이 누구에 의해 어떤 상황에 의해 이뤄지는지 논리적으로 풀어내며, 대부분의 자살이 왜 비합리적인지 조목조목 파헤친다. 뒤죽박죽인 삶 속에서 자살로 귀결되는 일련의 과정 속의 오류를 철학적으로 짚어내며, 삶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