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선생댁을 방문한 백산은 왜놈 헌병이 온다는 김구선생 어머니의 말에 식사도 미처 마치지 못한채 떠난다. 부산에서는 사카이형사가 백산의 행방을 묻고 일인들이 그를 시기하기 시작한다. 상해에서 활동하는 지사들과 은밀한 교류가 되면서 백산의 동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