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 후 귀국한 이승만과 김구의 대립이 깊어간다. 이즈음 미 국무장관 마셜이 미소공동위원회에 임하는 소련측의 무성의를 비판함으로써 국제정세에 편승하려는 이승만의 주장이 먹혀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