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백과 주일은 반갑게 해후하여 술상을 받고 희기와 희원은 신통술에 열중하나 계화가 몰래 뒤에서 도운 것도 모르는 채 기뻐한다. 득춘은 유점도사의 안부를 몰라 궁금해하고 피화정의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