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는 시백의 방을 청소하는데 시백이 들어서서 갖은 모욕과 함께 몰아낸다. 말은 아씨의 예상대로 팔려 돈이 산더미같이 들어온다. 득춘은 퇴궐하여 이 소식을 듣자 아씨를 데려오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