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년 전, 한 무기수의 입에서 충격적인 자백이 흘러나왔다. 자신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저지른 범인이라는 것이었다. 처제를 살해한 죄로 무기징역을 살고 있던 이춘재. 그의 자백이 불러온 파장은 점점 더 커져갔다. 그가 자백한 범죄 중엔 모방범죄로 결론이 난 ‘화성8차사건’도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살인자라는 낙인을 안고 살아온 인간 윤성여의 삶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