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에 걸쳐 일본정부는 법적 제도적으로 일본내 조선 민족교육을 억압하고, 사법부도 이에 동조해왔다. 재일 조선인의 교육받을 권리를 뺏아온 일본정부와의 기나긴 투쟁.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이야기와 증언, 그리고 특히 지난 10년간 ‘조선학교 교육무상화’를 위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눈물겨운 투쟁의 역사를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