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는 여름방학 보충수업 중 귀신이 들러붙은 아이라는 소문이 있는 주민과 친해진다. 그 즈음에 하리 앞에 등장한 신비로운 남자! 자기를 '최강림'이라고 소개하지만 하리는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는데..
주민과 친해지고 난 하리에게 기이한 일들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체육시간 후 들어온 교실은 난장판이 되어있고, 하리의 책상에는 붉은 X 표시가 되어 있는데! 반 친구들은 주민에게 들러붙은 귀신의 저주가 시작되었다고 숙덕댄다.
'강림'과의 만남에 하루 종일 혼란스러운 '하리', 도서관에서 '가은'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가지만 갇히고 만다. 둘은 책장 뒤에 숨어보지만 결국 귀신과 두 눈을 마주치고 마는데..
강림'과의 만남에 하루 종일 혼란스러운 '하리', 도서관에서 '가은'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가지만 갇히고 만다. 둘은 책장 뒤에 숨어보지만 결국 귀신과 두 눈을 마주치고 마는데..
‘강림’은 ‘하리’에게 팔찌를 채워주며 어디서든 꼭 차고 다니길 당부한다. 한편, ‘현우’는 도서관에서 일어난 일들을 모두 ‘주민’의 탓으로 돌리고, ‘하리’는 직접 ‘주민’을 찾아갔다가 예상치 못한 고백을 듣게 되는데..
‘주민’의 고백이 하루 종일 ‘하리’의 머리 속을 맴돌고, 괜히 ‘주민’을 어색하게 대하게 된다. 한숨만 내쉬던 ‘하리’, 우연히 ‘강림’이 넣어 놓은 쪽지를 발견하는데..
입 없는 귀신 ‘박수연’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현우’와 ‘가은’은 도서관으로 향한다. 한편, ‘주민’은 귀신이 머무른다는 자신의 소문에 대해 맞다고 인정하는데..
‘하리’의 학교로 전학 온 ‘강림’과 왠지 모르게 그를 경계하는 ‘주민’. 한편, 두통을 호소하던 ‘가은’의 목소리가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하는데..
귀신에 빙의 된 ‘가은’은 ‘주민’을 공격하고, ‘주민’의 반지에서는 번쩍 하는 빛이 뿜어져 나온다. 한편, 교무실에 잠입한 ‘하리’와 친구들은 귀신 ‘박수연’의 기록을 찾아보는데..
‘주민’은 ‘하리’ 앞에 나타난 ‘강림’은 귀신이며, 하리의 추억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경고한다. 한편,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강림’은 드디어 본 모습을 드러내는데..
‘주민’이 만든 영력의 공간에 들어간 ‘하리’. ‘주민’은 이 공간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리’의 영력이 필요하다고 설득한다. 한편, ‘강림’은 이를 막기 위해 결계를 넘어 같은 공간으로 들어오는데..
‘강림’은 ‘하리’에게 ‘주민’이 꾸며낸 가짜 기억과 환영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리’와 영원히 함께하고자 했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주민’은 비로소 정체를 드러내고 분노에 가득 찬 채 ‘강림’에게 달려드는데..
방학을 맞이해 펜션에 놀러 온 하리와 친구들. 하리는 친구인지, 연인인지 애매한 상황에서 강림이의 마음이 궁금하기만 한데. 하지만, 강림에게 첫눈에 반한 희선의 등장으로 하리는 강림의 진심을 듣지 못한다. 현우 역시 가은에 대한 본인의 감정이 달라졌음을 느끼고. 한편, 펜션 뒷산에서는 귀신의 저주로 인해 등산을 하던 커플이 실종된다.
희선 남매의 등장으로 짝사랑의 라이벌이 생긴 하리와 현우는 심기가 불편하다. 설상 가상으로 현우 삼촌의 오지랖 덕분에 희선 남매와 함께 축제에 가기로 결정되는데. 그날 밤, 강림을 기다리다 잠든 하리의 주위에 귀신의 손길이 서서히 다가온다.
축제에 간 하리 일행과 희선 남매. 희선은 강림의 마음 속에 자신이 들어갈 자리가 없음을 알게 되고, 둘 사이에서 놀아난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심술이 난 희선의 계략으로 인해 하리는 축제에 홀로 낙오된다. 분이 풀리지 않은 희선은 축제에서 돌아오자마자 펜션을 뛰쳐나가버리는데.. 하지만 누군가 뒤를 쫓아오고 있음을 느낀 희선, 겁에 질린 채 무작정 도망가기 시작한다.
산장에서 희선의 신발을 발견한 가은과 현우. 산장 주인인 사냥꾼을 의심하며 몰래 산장 이곳 저곳을 수색한다. 결국, 가은과 현우는 몸싸움 끝에 사냥꾼을 기절시킨 후 잠겨 있던 방문을 열고 충격에 빠진다. 한편, 하리와 강림은 겨우 설녀의 공격에서 벗어나 친구들을 찾기 시작하는데..
총에 맞은 현우가 가까스로 살아나자 안도하는 하리와 친구들. 강림은 얼어붙은 사람들을 데리고 있었던 사냥꾼을 추궁하기 시작하고. 그 때, 설녀가 산장 안으로 들이닥치고 모두 혼비백산이 된다. 하리를 구하려던 강림은 설녀의 공격에 얼어붙고 하리와 함께 도망가던 가은, 현우마저 얼어버리고 마는데..
겨우 하리를 탈출시킨 사냥꾼은 홀로 설녀에게 맞선다. 사냥꾼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설녀를 막으려 하지만, 극에 달한 설녀의 분노로 인해 사냥꾼마저 얼어붙고 만다. 한편,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설녀의 시신을 찾아 헤매던 하리는 절벽에서 주웠던 반지를 떠올리고. 하리는 친구들을 지켜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절벽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