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의 조건부 이혼 선언에 혼란스러운 규진은 나희를 번번이 피하기만 한다.
거기에 병원에 새로 부임한 규진의 동생 재석에게 사이좋은 부부인척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한편, 파혼하고 회사에 복귀한 다희는 정직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러나 정직원 자리는 단 한 개.
동료 후배와 경쟁하게 다희는 하늘이 준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After hearing from a friend who has gone through a divorce, Gyu Jin realizes that getting a divorce would be the best decision for him and Na Hee. The couple goes to file their divorce application at the courthouse and try to sell their house. However, things seem more complicated than they thought and they decide to settle for an unusual temporary housing situ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