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식의 격한 반응에 현하는 당황하고, 재형과 문식은 집 앞에서 다툼을 하다 효섭과 미연에게 들킨다. 씁쓸함을 느낀 미연은 이제 자식들을 억지로 붙이는 걸 그만하자고 하고, 효섭도 섭섭하지만 이내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