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남편 영대와 아픈 딸을 두고 결단을 내리게 된 세연. 하지만 보모로 머물렀던 정심이 본색을 드러내며 세연을 위협한다. 은수와 화영은 함께 윤정의 살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상훈을 미행한다. 정원은 남편 동석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본심에 큰 충격을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