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 휩쓸려 사고를 치고 만 정원은 민규를 밀어내려 하지만, 그의 접근이 싫지만은 않다. 죽은 남편의 소재를 제보받은 세연은 상훈과 함께 현장을 찾아 낯선 곳에 다다른다. 환자의 죽음 용의 선상에서 벗어난 은수는 직접 그날 밤의 일을 파헤치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