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들 중에서 가장 어리고 약한 포스는 전투에도 나가지 못하고 자신에게 맞는 일도 찾지 못한다. 그런 포스에게 금강 선생은 박물지를 편찬하는 일을 맡긴다. 포스는 재미없는 일이라며 투덜대면서도 박물지 편찬하는 방법을 알아보러 다닌다. 그러다 밤을 순찰하는 신샤를 만나는데…
박물지 편찬을 위해 조언을 구하던 포스는 최근에 다이아가 새로운 전투법을 쓰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래서 포스는 다이아에게 찾아가고 그녀와 얘기를 하던 도중에 월인에게 습격당한다. 바로 그때 볼츠가 나타나 다이아와 포스를 구해주는데…
다이아와 볼츠는 월인이 떨어뜨리고 간 거대 달팽이에게 잡아먹힌 포스를 구하기 위해 거대 달팽이와 맞서 싸운다. 그들은 힘겹게 달팽이를 물리쳤지만 포스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다이아가 포스를 부를 때마다 쪼그라든 달팽이가 반응하기 시작하는데…
다이아와 신샤의 활약으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포스는 민달팽이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포스는 또다시 신샤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에게 뭘 해줄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민달팽이는 포스를 바다로 데려가는데…
바다에 간 포스는 웬트리코스스로 인해 월인에게 넘겨질 위기에 처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웬트리코스스도 동생인 아쿨레아투스가 월인에게 인질로 잡혀 있었고 그들에게 협박당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쿨레아투스가 깨어나 월인을 물리치는데...
다리가 빨라진 포스는 선생님에게 월인과 싸우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한참을 고민하던 선생님은 쌍정인 애머시스트의 순찰을 보좌해보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리고 3일째 되던 날에 드디어 월인이 나타나는데…
겨울이 되자 보석들은 동면에 들어간다. 하지만 끝내 잠들지 못한 포스는 겨울을 담당하는 보석인 앤탁티사이트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앤탁티사이트와 겨울 임무를 수행하던 포스는 유빙이 하는 말을 듣게 되는데...
두 팔을 잃어버린 포스는 앤탁티사이트와 함께 서의 해변으로 가서 팔을 대체할 소재를 찾는다. 좋은 소재를 찾지 못한 포스는 어쩔 수 없이 금을 붙이기로 한다. 그런데 금이 포스를 서서히 휘감기 시작하고 그와 동시에 월인이 나타나는데...
포스는 월인에게 잡혀간 앤탁을 대신에 겨울을 지킨다. 어느덧 봄이 다가오고 동면 중이던 보석들이 하나둘 깨어난다. 보석들은 완전히 바뀐 포스의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포스는 볼츠의 제안으로 한 팀이 되어 다니기로 한다. 그러던 중 신형 월인이 나타나고 볼츠는 승산이 안 보인다며 일단 후퇴한다. 그리고 금강 선생이 있는 학교로 유인하는 작전을 쓰지만 그곳엔 다이아가 남아있었는데...
보석들은 신형 월인과 격렬하게 싸우지만 아무리 공격해도 다시 생겨나는 월인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런 월인 앞에 금강 선생이 나타나자 월인은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하는데…
포스는 신형 월인과 싸운 후 금강 선생과 월인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파파라차가 오랜만에 잠에서 깨어나자 포스는 그녀에게 선생님과 월인의 관계에 대해 물어본다. 그리고 포스는 어떤 결심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