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혁은 최도영을 포섭하기 위해 나서지만 쉽지 않다. 유가족을 위로하는 원칙과 방식을 두고 두 사람의 갈등은 오히려 더욱 커져간다. 그렇게 두 사람의 관계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