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Ja Young locates Hye Na, everything begins to crumble and Soo Jin's escape plan is severely threatened.
"미안해요. 엄마. 엄마.. 안녕"
이발소로 도망간 혜나를 쫓아간 자영.
이발소에 있던 수진과 홍희에게 내 딸 혜나를 내놓으라고 소리친다.
잘못했다는 자영의 말에 혜나는 그동안 참아왔던 울음을 터뜨리고, 자영을 따라 무령으로 돌아갈지, 수진과 영신의 곁에 남을지 고민한다.
한편, 홈리스 할머니의 제보로 수진이 혜나를 데려갔다는 것을 알게 된 창근은 수진을 찾아오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영신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결심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