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쫓기는 리이치는 하루토가 화재의 기억을 더듬다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을 눈치 채고 동요한다. 그리고, 히코보시를 위해 슬픈 거짓말로 이별을 고했던 하리카는 아노네가 경찰에 연행되어 가고 혼자 남겨진 집에서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지내겠다고 다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