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짓말이 곧 돈이 된다! 개미들 울리는 ‘꾼’들의 기막힌 사기극! - ‘타짜’들의 뒷배는 따로 있다? 법도 무섭지 않은 그들의 세계 5월 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C <PD수첩> ‘대한민국 사모펀드 3부작 - 3부 코스 닥의 타짜들’은 시가총액 241조 원, 대한민국 제2증권시장인 ‘코스닥’에서 벌어지는 기막힌 사기극을 추적한다.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수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 부장관이 한국 기업 의 사내이사로 온다는 소식이었다. 해당 기업과 관련해 <PD수첩>으로도 제보 하나가 전해졌다. 이 기업의 최대주주 가 무자본 M&A로 유명한 이른바 ‘기업사냥꾼’이라는 것. 그렇다면 힐러리의 사내이 사 소식은 가짜였던 것일까? <PD수첩>은 해당 기업의 임원들을 직접 만나보았다. 실제로 만난 그들은 문재인 대통령부터 메르켈 독일 총리까지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 며,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는 독일의 중입자암치료기를 국내에 독점적으로 들여와 투자만 하면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수상한 것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해당 기업은 거액의 수수료를 받고 암환자 들의 ‘이송치료’를 중개하고 있는데, 치료를 받았던 환자의 상당수가 오히려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라면 해야 한다’는 대 표의 말만 믿고 타지로 갔던 환자들은 항암치료보다 더 괴로운 부작용을 안고 한국 으로 돌아와야 했다. ‘이송치료’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기업은 직 접 ‘중입자암치료센터’를 설립한다며 투자자들을 모으고 나섰다. 과연 이 기업이 투 자를 받는다는 ‘중입자암치료센터’ 설립은 실체가 있는 것일까? 아니면 거짓된 정보 로 투자자들을 현혹하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