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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몰락, 7년의 기록

■ 언론사 보도 빅데이터 분석 결과, ‘MBC 뉴스’ 새누리당·극우 편향 심각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던 MBC는 세월호, 국정농단, 탄핵 등 한국 사회를 뒤흔 든 고비마다 진실을 외면하며 사회적 흉기로 작동해 왔다. 경영진과 보도책임자들 은 편파적인 막장 보도를 지속적이고 집요하게 요구했고, 정권에 불리한 이슈를 흐 리려는 보도를 연신 내보냈다. 잇단 보도참사에 MBC의 신뢰도는 추락했다. 은 MBC가 처한 냉정한 현 실을 돌아보기 위해 최승호 사장 부임 전인 12월 5일과 6일 양일간 ‘리얼미터’에 의뢰 하여 전국 2천 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JTBC의 독주와 지상 파 3사의 몰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MBC의 경우 ‘불신’의 정도가 매우 깊었다. MBC 는 국민이 가장 신뢰하지 않는 두 번째 방송사로 꼽혔는데 ‘박근혜 정부 편향성’이 짙 다는 이유에서였다. MBC가 지난 7년 동안 권력 지향적이었다는 것을 국민들이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앵커 신뢰도 조사에서 MBC 뉴스를 수년간 이끌었던 배현진 앵커의 경우, 4%대에 불과한 신뢰도를 보인 반면 불신의 정도는 압 도적 1위를 차지해 큰 대비를 보였다. 제작진은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세월호 참사 이후와 탄핵 국면에서 모 든 언론사가 사용한 보도 어휘의 차이를 편견 없이 비교, 분석했다. MBC는 지상파 3 사는 물론 모든 TV매체 가운데 ‘종북 척결, 북한 김정은’ 등 가장 편향적인 단어를 사 용하고 있었다. TV뉴스의 특성상 분석이나 의견 제시가 없다는 걸 감안하면, 매우 정파적인 어휘를 사용한 것이다. 분석을 담당한 박종희 서울대 교수는 “MBC 보도 가 새누리당이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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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iginally Aired December 12, 2017
  • Runtime 60 minutes
  • Content Rating United States of America TV-14
  • Created August 11, 2022 by
    candecastelli_tvdb
  • Modified August 11, 2022 by
    candecastelli_tv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