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6억 원의 벽을 뚫었다 강남 지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4억! 억! 소리 나는 집 값 뒤, 아파트 주민들의 수상한 움직임이 있다? 연일 치솟는 아파트 가격에 잠 못 이루는 이들과 폭등하는 아파트 가격에 박수치는 이들의 엇갈리는 희비! [PD수첩]에서 서울,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값 상승 원인을 추적한다! ▢ 한 달 새 2억 넘게 오른 아파트, 그러나 입주민들은 아직 배가 고프다! 서울 인근 지역 곳곳에서 아파트 값을 올리기 위한 담합이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키 고 있다. 최근 광진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우리 아파트 최하 평당 5,000만원 은 가야 정상”이라는 내용의 공고문이 붙었다. 이는 해당 아파트의 시세보다 2배 이 상 높은 금액이다. 이 아파트는 최근 2억 원 가량 매매가가 올랐다. 그러나 주민들은 아파트의 가치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말한다. 이 아파트 부녀회는 ‘아파트 가치’ 를 상승을 위해 비협조 부동산으로 가는 아파트 출입문까지 폐쇄했다. 우리 주민들이 정상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다 이제 노력을 해야 돼요. 우리라고 30억 받지 말라는 (말이) 어디 있어요. 똥값(15억)으로 그렇게 있는데… 주변 부동산에서 주민들이 멍청해서 그런다는 이야기를 듣고 살아 왔어요. - 광진구 A아파트 부녀회 회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 입주민 커뮤니티, 아파트 값 담합을 조장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온다. 현재 해당 아파트 입주민 커뮤니티에는 집주인이 원하는 가 격으로만 매물을 올리자는 담합 글, 일부 입주민들이 원하는 가격보다 낮은 값의 매 물을 허위 매물로 신고하는 방법 등이 공유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