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누군가의 '죽음'이 아닌 누군가의 '동영상'을 먼저 검색할까? 너무나도 사소하고 평범하며 일상적인 이 죄는 과연 죄일까? 하지만 이 것이 지금 당신의, 혹은 당신 주변의 일이 된다면, 당신의 하루는 어제 그대로의 일상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EP.안녕 도로시]는 몰카 범죄로 인한 끔찍한 사건을 사이에 두고 '오명을 씌우는' 인터넷 기자와 '오명을 지우는' 디지털 장의사가 벌이는 심리 추적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