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내 인생보험

15년 전 아내를 떠나보내고,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는 잘나가는 재무컨설턴트 김. 완벽한 인생 플랜을 짜놓고 철저히 미래에 대비하며 살아왔건만, 예기치 못한 병을 얻어 시한부 선고를 받게 돼 계획은 완전히 무너져버린다. 홀로 남을 아들에게 차마 이 사실을 말할 수 없어 고민하던 김에게 '당신의 인생을 보관하라'며 죽은 사람을 대신할 인공지능을 만들어준다는 사람이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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