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보 장군에게 태자의 호송을 부탁하기 위해 정서부로 간 포철산은 양종보 수하라며 자신을 소개한 랑천을 따라 양종보 장군을 만나러 가지만, 포철산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양종보를 가장한 양양왕의 측근인 양천상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