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런 건 지들이 좀 하면 안 돼?!’ 유생들의 기상부터 취침까지 풀 서비스 가동에 서서히 파이터 기질이 꿈틀거리는 반인 김동현! "따뜻한 물로 세수하면서 추워?" "그 귀한 소금으로 양치하면서 어우 짜?" 반인 수장으로 온화함의 아이콘이었던 꼬장금 장동민의 분노 지수 풀 상승! 드디어 유생들을 향한 반인들의 분풀이가 시작된다?! ‘주님께서 다 용서해 주실 겁니다... 하하하’ 지금의 대학로와 같은 유생들의 유흥의 메카 '반촌' 그곳에서 선배 따라 소모임을 들게 된 조세호 유생 그 시대에도 대학이 있었고, 대학가 주변에 유흥가가 있었으며, 동아리와 같은 소모임이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 그런데!!! 그 소모임이 뭔가... 수상... 하다?! 바둑 소모임인 줄 알았는데, 십자가가 갑툭튀! 황당함도 잠시, 조세호 유생의 천주교 소모임 적응력은 LTE급! 이토록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없었다. ‘파티네~' 장동민을 해피하게 만든 파티와도 같은 축제의 향연?! 유생 4인방을 장의 앞에 데려가는 길 동안 반인들의 거친 길 안내 그리고 장의와 선배들 앞에 무릎을 꿇게 된 유생 4인방 이틀 동안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지만! 도통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 유생 4인방의 멘붕 사태! 성균관 유생의 삶, 과연 그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