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찍어낸 파스타 실험실에서 배양한 고기로 만든 3억 원짜리 햄버거 마지막 이야기인 3화에서도 식품의 미래에 대한 놀라운 발견은 계속된다. 요리사인 앤절라 하트넷은 네덜란드로 가서 햄버거의 내일을 예측해 보고, 머지않아 필수 주방 기구가 될지도 모르는 3D 프린터의 능력을 직접 확인한다. 시니 소마라 박사는 요리책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주방 식탁을 체험해 보고, 버섯의 도움으로 설탕 함량을 줄인 초콜릿을 맛본다. 과일과 채소 전문가인 크리스 배빈은 미국의 한 수직 농장을 방문해 햇빛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자란 상추를 맛보고,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함유된 식사 대용 셰이크로만 살 수 있을지 알아보는 일주일간의 실험에 참여한다. 다라는 균류로 만든 육류 대체 식품이 만들어지는 놀라운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