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야기는, 오사마 빈 라덴의 거처로 의심되는 파키스탄의 가옥으로 특수부대를 보내기로 한 오바마의 결정으로 시작된다. 그는 높지 않은 성공 확률과 국방부 장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작전을 진행해 결국 미국의 오랜 적인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한다. 오바마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돼 샌디 훅 초등학교 총격 사건으로 미국이 충격에 휩싸인다. 유가족은 대통령과 함께 총기 법 수정에 나서지만, 대단히 상식적인 수준의 수정안이 총기 옹호 단체의 압력에 부딪혀 좌절된다. 이민 제도 개혁 법안 또한 공화당에 의해 좌절되자 대통령은 행정 조치를 결심한다. 첫 임기 동안 인종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오바마는 트레이본 마틴이라는 흑인 소년이 자경단의 총에 맞아 숨지자 드디어 흑인 차별에 관해 입을 열고, 미주리 주 퍼거슨에서 경찰과 아프리카 미국인 간에 폭력 분쟁이 일어났을 때는 젊은 운동가들에게 그들의 분노를 변화의 동력으로 삼으라고 충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