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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 인간, 그리고 최후의 얼음대륙

남극의 겨울, 제작진은 황제펭귄을 촬영하기 위해 동남극에 위치한 호주 모슨기지 의 월동대로 참여했다. 한국 TV는 물론, 한국 사람 최초로 남극대륙에서 겨울을 나 게 되었다. 황제펭귄만이 살아갈 수 있었던 남극에 인간이 들어온 대가는 가혹했다. 영하 50도 를 넘나드는 추위는 모슨기지 대원들의 첫 번째 시련. 잠깐 밖에 나가기 위해 15kg 에 달하는 옷을 입어야 하고, 맨살이 노출되면 동상에 걸리곤 했다. 그러나 인간이 남극에서 맞서야 하는 가장 큰 시련은 외로움이었다. 가족들은 물 론 사회에서 고립되어 1년을 지내야 하는 모슨기지 대원들. 대원들이 남극의 겨울을 보다 즐겁게 이겨내기 위해 모슨기지에서는 겨울 내내 전통행사와 특별한 축제가 벌 어진다. 모슨기지 건물의 한 복도를 ‘세서미 스트리트’라고 명명하며 가장무도회를 열어 즐 기기도 하고, ‘미드윈터 축제’(겨울의 반이 갔음을 축하하는 축제)에는 얼음에 구멍 을 뚫어 천연 수영장을 만들어 다이빙을 감내하기도 한다. 특히 미드윈터 축제는 자 칫하면 심장마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심장제세동기까지 동원되곤 한다. 동남극에서도 가장 험난한 곳에 있는 호주 모슨기지. 완전한 고립과 고독을 맛보아 야 하는 이곳에 대원들이 온 이유도 제각각. 30년간 범인 잡는 형사였던 기지대장 마 크부터 황제펭귄을 보고 싶었다는 목수 팀까지. 호주 월동대의 특별한 겨울이 펼쳐 진다.

한국어
  • Originally Aired January 27, 2012
  • Runtime 60 minutes
  • Content Rating United States of America TV-Y
  • Network MBC
  • Created April 7, 2015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April 7, 2015 by
    Administrator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