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헤라디야~! 에헤라디야~! 오늘은 편하게 단풍 구경하고 도시락도 까먹고 막막~~!! 지난주 해도 너무했다! 물론!! 대한민국의 숨은 곳을 소개하는 것도 좋지만~ 촬영하러 왔다 갔다 하는데만 무려 24시간~! ‘두산이와 일박이가 아빠를 못 알아봅니다’ 연기자 가정은 생각도 안하는 독한 제작진?! 그래서 준비 했잖아요~ ! ‘오늘은 가을 단풍놀이입니다~’ 1박2일 제작진한테 꼭 선물하고 싶었던 ‘융통성’이 이제야 제대로 발휘되는구나!! 에헤라디야 ♬ 그런데 어째 느낌에 쎄~~~하다!! ‘오늘 단풍놀이 하러 떠날 곳은 바로 성인봉입니다’ 성인봉?! 성인봉?! 차타고 배타고 들어가야 하는 울릉도 성인봉 ? 울렁울렁 ~ 만재도의 배 멀미가 아직 가시지도 않았는데... 또 멀미약 먹고, 여객선 바닥과 찐한 포옹을 나눠야하는 섬 여행 ? 천혜의 자연과 신비의 섬 울릉도도 좋고! 성인봉 단풍은 바닷바람을 맞아 색깔이 더욱 윤기 나고 곱다는 것도 알지만~!!!! 섬 찍고 또 섬은 반칙이야~ 반칙!! (역시 세상사람 다 믿어도 제작진은 절대 믿지 말자!) 그러나! 하늘은 멤버들을 버리지 않았다? 울릉도행 배를 타기 위해 터미널에 도착한 제작진! 그들 앞에 놓인 예측불허의 위기상황 ! ‘14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울릉도 배가...‘ 또 시작됐다! 1박2일 촬영 법칙! 잠잠 하던 하늘은 천둥과 번개가, 고요하던 바다는 태풍과 해일이...! 남들 다 하는 단풍놀이도 쉽지 않구나! 과연 이번 주 1박2일 여행지는 어디가 될 것인가~? 두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