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수의사인 민규(장동건)는 동물들의 잦은 사고와 돌발적인 질병으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민규의 불규칙한 생활에 애인 화영은 결별을 선언하고 새로운 남자를 만난다. 사진작가 은혜(김희선)는 오랫동안 사귀어온 화가 진우가 화랑의 큐레이터인 화영과 만나는것을 알고 자존심이 상한다. 해결방법을 모색하던 은혜는 화영의 옛애인 민규를 찾아가 두 사람에게 복수할 것을 제안한다. 은혜가 복수를 위해 그들에게 접근하자 민규는 옛 사랑인 화영을 보호하고자 은혜를 따라나선다. 그 과정에서 진우와 화영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은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데...
Aliases
Two friends - Min-gyu, a wild-animal vet, and Eun-hae, a fashion photographer - commiserate with each other when each realizes that the person they love is no longer in love with them. In anger, Eun-hae smashes up her boyfriend's car; in frustration, Min-gyu breaks glasses and carves up a spider. Min-gyu and Eun-hae each urge the other to be calm, to move on, to forget about it. Good advice, if only they could take it. "Why do humans need love?," these friends ask each other. Can jealousy, anger, and desire for revenge lead two jilted lovers to embrace what they have? Will someone dream of a giraffe?
Ali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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