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일곱, 연변... 우리의 푸른 랑만이 시작됨다. | 연.변.첫.사.랑 (푸른 강은 흘러라) 중국 조선족 제 2 고중학교 3학년 생인 숙이와 철이는 서로 사랑과 같은 우정을 나누는 사이로 공부도 잘하고 남을 돕기도 잘하는 바른 학생들이다. 두만 강 변에 사는 둘은 두만강처럼 늘 푸르게 살자고 다짐하지만, 철이는 한국에서 어머니가 일해 보내준 돈으로 오토바이와 핸드폰을 사고 만다. 그러나 도둑배를 타고 한국으로 가 열악하고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일하고 있는 철이의 어머니. 철이는 이때부터 두만강처럼 늘 푸르게 살자고 숙이와 이야기 했던 청춘의 약속을 저버리게 된다. 하지만 숙이는 철이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호된 질책을 가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이야기 하던 철이의 어머니 수연은 한국에서 뜻 밖의 사고를 당하게 된다. 줄거리 2. 연변의 작가인 량춘식과 김남현의 중단편 소설을 각색했다. 17세의 소년, 소녀들이 펼쳐보이는 로맨스는 연변의 청춘군상들을 아기자기하게 잡아낸다. 그들은 다른 공간에 살지만 인터넷 채팅을 즐기는 동시대 속에 존재하는 청춘들이다. 우울증과 절망이 영화의 표정이 된 시대에 삶의 건강성을 견지하는 보기 드문 청춘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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