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처럼’을 사명으로 하는 ‘모두 요양원’의 신입 요양복지사 ‘케이’는 뒤를 돌아서면 기억을 잃어버리는 어르신들 사이에서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다. 어느 날, ‘케이’는 길을 헤매던 ‘케이코 할머니’와 만나고 이를 계기로 요양원에서 그녀의 전임 요양복지사로 함께 하게 된다. 자기소개만 수십 번째, 점점 기억이 희미해져 가는 ‘케이코 할머니’ 곁을 지키며 세대를 뛰어넘은 우정을 쌓아가는 ‘케이’. 그러던 어느 날 밤, 요양원에서 묵던 ‘케이코 할머니’가 갑자기 문을 열고 나가 사라져버리고, 관리 소홀을 문제로 ‘케이코 할머니’가 요양원을 옮기게 되며 헤어지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서로의 새끼손가락을 걸며 여름 축제를 꼭 함께하자고 했던 ‘케이코 할머니’와 ‘케이’. 두 사람은 무사히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Kei Omori did not have anything he wanted to do with his life. Without any specific reasons, he enrolled in a special nursing school. After his graduation, he begins work at a small-size multi-functional facility as a care worker. He has a hard time communicating with the elderly people with dementia. For the first time, he is placed in charge of 79-year-old Keiko Hoshikawa who has dementia. With the help of the staff and trial-and-error, he develops a relationship with Ke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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