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 죽음이 정세라 앵커의 입을 통해 보도되면 너무 기쁠 것 같아요” 생방송 5분 전,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에게 자신이 살해될 것이라며 죽음을 예고하는 제보전화가 걸려온다. 장난전화로 치부하기에는 찝찝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세라`. 진짜 앵커가 될 기회라는 엄마 `소정`(이혜영)의 말에 `세라`는 제보자의 집으로 향하고 제보자인 `미소`와 그녀의 딸의 시체를 목격한다. 그날 이후, `세라`의 눈앞에 죽은 `미소`의 모습이 자꾸만 떠오르기 시작한다. 사건 현장에서 미소의 주치의였던 정신과 의사 `인호`(신하균)를 마주하게 되며 그에 대한 `세라`의 의심 또한 깊어지는데… 완벽했던 앵커를 뒤흔들 충격적인 진실을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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